더 나은 미래

리(Lee)는 마트 사이를 지나면서 두 아이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조심하렴.” 아빠는 아이들을 보호하며 속삭였습니다. “아빠 옆에 붙어 있어야 해.” 리는 연신 고개를 들고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마트에 가는 것이나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식료품을 사서 딸들과 함께 버스에 올랐을 때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몇 주 전에 세상을 떠난 아내가 몹시 그리웠습니다. 아내의 미소 짓는 얼굴을 무척이나 보고 싶었습니다. 아내가 정성껏 해주던 음식도, 아이들을 돌보던 손길도 모두 그리웠습니다. 그들의 삶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는 이토록 큰 고통을 당해야 할까요? 왜 딸들까지 고통을 받아야 할까요? 이것이 그가 바라던 최고의 미래였을까요?

미래를 위한 희망

시간이 흘러 리는 혹시나 종교가 더 나은 미래를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가 그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종교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겪고 있는 상실에 대한 해답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아내와 재회할 희망은 정녕 없단 말인가요? 끝없는 고통이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요?

어떤 철학은 이 세상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가르쳤지만 리는 오히려 그 반대임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다른 종교들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이 영원한 운명의 굴레에 씌워 있지만 선한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이 천국에 데려간다고 가르쳤습니다. 어떤 이는 형언할 수 없는 영겁의 상태라는 개념의 열반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로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리는 어떤 견해가 옳은지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기독교의 해법

리는 그리스도인 이웃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서 이 세상이 문제에 빠지게 된 것은 우리가 창조주를 떠났기 때문임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창 6:5). 그러나 창조주께서는 이 땅을 원래의 완전한 모습으로 재창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계 21:1). 이기적 동기들을 치유해 주시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들은 새 땅에서 환영 받을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고 말합니다. 고통은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사 35:5–6). 신체적 결함도 사라질 것입니다!

천연계도 회복될 것입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사 65:25).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주님께서 갑작스럽게 오실 것이지만(마 24:36–42), 재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며, “각 사람의 눈이 그를”(계 1:7)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땅에는 지진일 일어날 것입니다(마 24:27; 계 16:17–21).

그 때에 큰 나팔 소리가 울리면서 창조주의 약속을 믿고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들은 살아 있는 신자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살전 4:17)할 것입니다. 얼마나 행복한 재회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새 땅에서 살기를 바라시지만 악인들은 결국 멸망 당할 것입니다(벧후 3:9–11).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다시 창조하시고 우리를 오염이나 고통이나 사망이 없는 새로운 땅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재창조된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거기에 묘사된 장면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는 부활한 아내와 함께 융단 같은 시원한 초장을 거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사랑스런 딸들이 큰 호랑이와 노는 동안에 부부는 시냇가에서 소풍을 즐깁니다.

일주일에 한 번 그들은 창조주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모이는 반열에 합류할 것입니다(사 66:22–23). 그들이 황금 거리를 걸을 때면 창조 주를 향한 기쁨과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 오를 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늙거나 병들거나 죽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온전한 기쁨과 사랑만 있을 것입니다!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좋은 소식인가요?

리는 성경에서 읽은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따금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좋아 보였지만 그는 다만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아내가 없는 아빠로서의 삶은 쉽지 않았지만 이제 리는 평화를 찾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포자기하고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좋은 소식은 있습니다! 성경은 문제의 근원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종말에 관하여 설명하는 책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이 누릴 매우 아름다운 미래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그곳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마련하실 아름다운 미래를 더욱 연구하고 싶으신가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 하시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렇게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여, 이 세상을 원래의 선한 곳으로 회복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사실로 믿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실제로 계시고 저를 위해 마련하신 계획들이 사실인지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내용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원하시면 이 책자의 뒷면에 있는 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